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트리트 파이터 2 (문단 편집) == 상세 ==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장르]]를 확립시키고, 해당 장르를 [[아케이드]] 최고의 인기 장르로 만들었으며''', 이를 넘어 아예 '''아케이드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마저 듣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작품'''이다. 단지 이 게임 하나로 인해 전세계 '''대부분의 게임 회사들이 너도나도 대전 격투 게임을 만들어대는 현상'''까지 발생했으며 그걸로 끝도 아니고 심지어는 영화제작자나 만화가들까지 이 작품의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현상마저 발생했다. 1991년에 처음 세상에 등장했지만, 이후 후속작들, 심지어 2016년에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까지 당시의 디자인을 일부 유지할 정도로 지속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스파4보다 스파5 쪽이 스파2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스파2부터 등장한 캐릭터들의 원형은 물론, 일부 추가 스테이지들(가일, 바이슨)은 스파2 스테이지를 리메이크 했고, 한술 더 떠서 류 스테이지는 원본과 다르게 낮 버전과 밤 버전을 따로 준비했다.] 본작은 [[BGM]]도 평가가 좋기로 유명한데, 이는 [[사가트]]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당시 [[캡콤]]에 재직 중이었던 [[시모무라 요코]]의 작품이다. 시리즈가 5편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각 캐릭터 테마곡은 이때 결정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 테마곡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까지 이어졌고,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다시 등장.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서 테마곡 교체가 시도된 적이 있으나, 이 신곡들은 플레이어에게 별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도 그대로 였다가 다시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테마곡이 완전히 갈아 엎어졌다.] 사실상 '''모든 곡'''이 불후의 명곡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류와 켄, 가일 등의 테마곡이 유명하며[* 여담으로 류의 경우 [[마블 VS 캡콤]] 1편에서 출연했을 때 테마곡이 기존 테마곡이 아닌 스트리트 파이터 2 타이틀 테마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대체된 적이 있다.] 달심, 춘리 그리고 발로그의 테마곡은 게임에 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들으면 민속 음악으로 착각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다.[* 특유의 리듬 그리고 소리가 중국, 인도, 스페인 음악 같이 들리기 때문.] 심지어 춘리 테마곡은 코스튬과 함께 중국을 상징하는 음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중국 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 타입 음악에 들어갈 정도], 발로그 테마곡은 스페인 사람들에게조차 호평을 받을 정도. 그런데 정작 작곡가 본인은 게임이 히트했을 당시에도 음악이 그렇게 고평가 받는 줄은 몰랐고 정작 게임센터에 방문하면 달심 스테이지의 코끼리 소리만 들렸다고한다. [youtube(7Lf25jxvLjw)] 게임과 BGM 둘다 워낙 인기있고 유명하다보니 각종 커버나 심포니 연주에도 단골로 사용된다. 전작을 포함한 스트리트 파이터의 존재 자체가 게임史에 지대한 기여를 하기도 했다. 항간에 떠도는 [[캡콤]]의 '업계발전을 위해 커맨드 입력 특허 출원을 포기했다'는 소문은 낭설이지만[* 특허를 내려고 상담을 해봤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1]]이 이미 나와서 늦은 상태였다고 한다. 그래도 출원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았지만 그냥 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스트리트 파이터 2에는 일종의 디버그 모드인 '테스트 모드'라는 것이 존재해서 딥스위치와 특정 조작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했는데,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이 바로 [[판정박스]]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이것 덕분에 많은 개발자들이 대전 격투 게임 개발의 원리를 체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런 영업기밀급의 노하우를 제공한 [[니시타니 아키라]]는 여러 사람의 존경을 받게 된다. 이후 캡콤은 스파3 시리즈 이래 오랜 침묵을 지키다가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를 내면서 다시 [[대전 격투 게임]]의 왕좌를 되찾아 왔으나, 이후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부실한 볼륨과 [[Xbox]]판 미출시 등의 악재로 인해 4편만큼의 성공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5편도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아케이드 에디션]]이 나오면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었고, 초반의 부진을 만회하게 된다.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스파 전성기가 학창시절과 완전히 겹치는 [[1980년대]]생에게는 모르면 간첩 취급을 받을 정도로 대중적인 게임이었다. 발매된지 30년이 넘었음에도 일본의 대형 오락실마다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를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가끔 대회도 열린다. 매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oogle I/O 2015에서는 행사장 2층 가운데에 스트리트 파이터 2 오리지날 아케이드 게임기를 설치하여 많은 개발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는 에피소드도 있었을 정도로 이 게임이 비디오 게임 문화에서 차지하는 역사적 의미는 그만큼 크다고 할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이다. 어차피 국내에서는 영문판이 유통되었기에 별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어 버전에서는 어째선지 당시 시대에 좀 안 맞게 [[패미컴|8비트 시절 JRPG]]마냥 자막이 모두 [[히라가나]]로 되어 있다.[* 그나마도 비교대상의 예시를 든 8비트 게임의 일본어 텍스트는 한자가 잘 쓰이지 않았을지언정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둘 다 제대로 쓰이는 경우도 있고 히라가나나 가타카나 둘 중 하나만 주야장천 쓰는 경우도 있었으니 오히려 스파2가 더 떨어지는 부분이다. 당연하지만 이렇게 하면 용량이 상당히 절감된다.] [[가타카나]]나 [[한자]]로 쓰일 법한 것까지 모두 히라가나로 나온다. 한자와 가타카나가 추가되어 자막이 좀 보기 좋아진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부터. 당시 아케이드 랭킹을 보면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 출시하자마자 [[게메스트]] 인기/인컴 랭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대쉬가 나올 때까지 이를 유지했다. 심지어 득표율이 다른 시기의 1위의 2배 정도를 유지했다. 대쉬가 나오고 당연히 2위로 밀렸지만 크게 인기가 식을 일 없이 높은 점수로 1위 못지 않은 성적으로 2위를 유지했다.[* 70곳이 넘는 게임센터에서 매달말에 1위부터 10위까지 인기/인컴 순위를 집계한 후, 1위는 10P, 10위는 1P로 계산해서 합산한 후, 만점(모든 게임센터에서 1위를 받았을 경우)일 경우 1000점으로 계산하여 환산하는 식이다. 보통 1위는 500점 정도 받았는데 스파2가 나오자 900점을 넘겼다. 대쉬가 나온 직후에도 무인판은 [[용호의 권]]이 나올 때까지 500점 이상을 유지하며 2위에 눌러앉아 있었다. 잠시후 [[아랑전설 2]]와 [[천지를 먹다 2]]가 나오자 그제서야 3위 자리도 내놓았는데, 터보가 이 때 나왔기 때문에 정말 오래 버텼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도 어지간한 신작보다 성적이 좋았다.] 일종의 [[생태계 교란종]]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캡콤 입장에서는 기판과 카트리지 판매량이 많이 나와야 수익을 얻는 구조라 이것으로 구체적인 캡콤의 매출을 추측하기는 어렵다. 소프트 판매량의 경우, 스파2 시리즈의 총 판매량은 제대로 집계가 되지 않았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2/슈퍼 패미컴|초대 스파2를 슈퍼 패미컴으로 이식한 작품]]의 판매량만 꼽아 봐도 630만 장이었다. 시기가 1990년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성과이다. 1년 후 버전업된 슈퍼 패미컴용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는 따로 400만 장 이상을 팔았고, 제네시스판 이식작은 150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그 외 다양한 [[스트리트 파이터 2/이식작|이식작들]]을 통틀어 생각하면 언제 나온 무슨 시리즈를 기준으로 집계해야 할지 감도 안 오는 정도.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콘솔 판매량은 본국인 일본에서는 '''650만 장''', 전세계 '''1,550만 장'''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당시 이 게임은 아케이드 쪽이 훨씬 더 흥행했던지라, 콘솔 판매량도 엄청나긴 하지만 당시의 실제 인기를 완전히 반영한 것이 아닌데, 2016년 기준 인플레 적용 시 스트리트 파이터 2는 '''10조 6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